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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115

제1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김해 분청 도자기 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자기 축제를 다녀왔다... 작년의 기억은 몹시도 추웠던것 같았는데 올해는 넘~ 포근하다... 작년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올해는 터널식으로 아예 행사장을 둘러씌어놨다... 2012. 10. 26.
월하정인도 월하정인도 월하정인도 신윤복 그림 오늘 창원 MBC FM 아침의 행진 - 시가있는 풍경(진행 김진경) 위 프로그램에 소개된 시입니다... 월하 정인도 김 용 권 달의 신발을 빌려 신고 어둠의 귀가 부푸는 언덕으로 갑니다 고삐 풀린 바람에 휘둘리는 들꽃을 보며 빗장을 가르는 은어를 생각합니다 휘둘리고 싶은 것이 어디 들꽃뿐이겠어요 바람 목에 업혀간 고요가 섬처럼 몸 안을 떠다녔어요 달의 발목이 젖는 물가 새벽이면 돌아가야 할 적막에 물려 죽은 파편들이 물풀 위로 뛰어오르고 있었지요 밤새 걸어 이제 닿을 듯한 길. -시집 '수지도를 읽다'에서 방송내용 *오늘 소개할 시는 김용권 시인의 "월하정인도"입니다. '월하정인도는 혜원 신윤복의 그림 제목에서 따왔습니다."달빛 어두운 삼경 두 사람의 마음은 두 사람만 .. 2012. 10. 23.
가을하늘이~ 푸른하늘 솜사탕한조각 한낮의 따사로움과 푸른하늘이 내맘을 맑고 시원하게 해준다... 2012. 10. 7.
2012 추석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 자동차의 허리가 휘도록 한살림 장만 해서 처가에서 내려오는데... 울 장모님 북천코스모스 축제들렀다 가라는 하명을 하신다... 그러면 시키는데로 이몸 실천을 하겠나이다...하면서 꽃구경 했다... 여긴 하동군 청암면 초입의 모듬장승이다... 코스모스 축제 구경하고 가라는 말씀에 그냥 처가동네 초입에서 퉁=3칠려고 했는데 이건것도 추억이 되고 기억에 남을 나의 자식들이 있으니...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엘 와서 노놀아본다... 2012. 10. 3.
2012 추석 여치야~ 수정합니다... 이거 귀뚜라미라는 견해가 여치보다 많아서리~ 파브르 아저씨 불러야 될듯 합니당... 처가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고2 아들 녀석이 나에게 물어오길~ "아빠" 몸은 녹색이고 수염은 지몸보다 억수로 길고 다리가 여럿이고 눈알은 빨간색이고 날개는 없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 몰겠다... 비몽사옹 아빠의 한말쌈~ "어~ 여치같은데..." 그라믄써 어디있는지 가보자 했더니 문앞에 있단다... 가서보니 확신이 생기더구만~ 아들아~ 여치란다!!! 그런데 인석은 이맘때 세상에 나오면 어쩐다냐~ 제대로 울기나하고 생을 마감할런지 몰것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인석 스파이더맨 영화의 한장면 연상시키는 포즈다... 2012. 10. 3.
야자후 돌아올 우리 아들을 위해 저녁에 후라이를 할려다가... 나홀로 먹는 저녁이라 간단하게 계란후라이나 해먹을려고 했는데... 야자후에 돌아올 우리 아들을 생각하니 배고픈 아들이 걱정되어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우선 계란후라이를 하고~ 햄과 양파,식빵까지 버터두르고 살짝살짝 구워주기=3 구워진 식빵위에 쨈바르고 후라이 올리고 햄도올리면 1층공사끝~ 2층엔 구운 양파랑 양상치 글고 토마토랑 스파게티 소스 올리고~ 그위엔 치즈한장 올리고 나머지 식빵한장 올리면 아들의 간식이 완성~ 먹기좋게 네등분하는것과 은박지로 자세잡아주는 것으로 마무리~ 나는 이런걸 즐기지는 않는편인데 어느날 문득 내가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내 자식들에게 얼마나 주어야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건 그냥 새발이 피가되고 만다... 정한수.. 201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