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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농활7

2023.05.10 모판대기 오월의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볍씨파종 온동네 사람들이 가가호호 돌아가며 파종을 한다 일손이 달릴땐 놀고있는 일손이 거드는것이 나름의 규칙인지라 본좌도 한손 거들어 보지만 늘 하던일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보면 거추장 스러울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한손 보태야지~ 2024. 3. 16.
비가오기전에... 봄비를 기다리며 2월28일 늦은밤부터 비가온단다... 그래서 비상이 걸렸다... 창녕 칭구네 양파랑 마늘밭에 비료 흐치러 가잔다... 그럼 뭐... 비료 뿌리러 가야징=3=3=3 참으로 기막힌 타이밍으로 비료를 뿌린듯 하다... 이날밤 칭구네 집서 잠을 자는데 비오는 소릴 들었으니 ㅋㅋㅋ 녀석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나보고 어쩌라고 눈망울을 굴리고 있는것인지...ㅋ 뭐??? 먹을것이 지천으로 깔려있구만!!! 흥=3=3=3 삼일절 특식 요딴거 좀 주심 안되남요??? 요런 눈빛이다...ㅋ 사실 겨우네 뜨뜨미지근한 방바닥에서 생활하다보니 장작불에 제대로 불을땐곳에서 구들장 신세를 지면서 하룻밤을 자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칭구녀석이 하룻밤 자고 가라고 하니 이게 무슨 횡젠가 하고 따라나섯다... 그리고 .. 2013. 3. 3.
농활 11월1일 한겨울의 칼바람이~ 창녕동생이 양파를 심는데 일손이 달린단다... 뭐~SOS 신호를 보내는데 달려가지 않으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인석 4276~ 새벽에 얘기 엄마가 되었단다... 새벽녘 훼를 치는 소리로 난리를 쳐대길래 외양간은 들여다 보니 제새끼를 부르고 있더란다... 에고공~ 요금은 느희들이 대접받질 못하는데 이를 어찌하오까... 생후 반나절 지난 송아지... 눈섭이 넘~ 이쁘다(인석 숫늠인디 이쁘다 해야되남~ㅋ)좌우지간 본론 드러가면... 추웠다... 엄청시리 바람도 불어대고~쪼그리고 양파심는다고 땅을 후벼파고 그랬더니 도가니도 뻐근하공... 울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작지가 늘어나고 있다... 본업과 부업이 바뀔지도 모를일이다... 세월이 겨울로 갈수록 해는 짧아지공~ 짧은 낮동안 부지.. 2012. 11. 2.
오전엔 함안으로 오후엔 창녕으로 농번기의 일상 울회사 칭구둘이서 나를 불러주신다... 도와달라고~ 그렇다면 당근~ 말밥~으로다가 즐거이 함께 한다... 이른아침 함안으로 가는길에 아침식사로 먹은 돼지국밥~ 시장이 반찬인지라 맛나게 먹어주시공~ 국밥에 쇠주가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이렸다... 캬=3 흐미~ 찌리찌리한거~ 오전엔 함안엘 가서 건조된벼를 창고로 옮기는 일을 하였다... 역쉬~ 백짓장도 맞들면 났다더니 일이 쉽게 끝난다... 요거요거~ 햅쌀로 찧어서 먹으면 밥맛이 일품이렸다... 이제 오후 목적지인 창녕으로 넘어가보자~ 여기선 폭=3 삯여두었던 소거름을 밭으로 옮기는 일을 하였다... 거름에서 홍어냄새가난다... 거름을 옮기면서 나는 내내 홍어생각이 왜그리 나던지... 그만큼 거름이 잘되었단 소린가??? 그나저나 왜이케 홍어가 .. 2012. 10. 20.
농활마치고 저녁식사 농활을 끝내고 나니 저녁무렵이 되었다... 뭘 먹지???라는 고민을 하고 있을때...행님~ 생고깃집 맛난곳 있는데 거기 가입시더~그래서 찾아간곳왕년의 천하장사 만만세~ 이만기 교숫님친필 싸인도 보인다...(아직도 무쇠다리의 소유자~ 왕부럽) 햐~아직 먹지않아 맛은 몰것지만 생고기에다가 윤기자 좌르르 흐르는 생삼겹 등장~ 짜잔~ 돼지껍데기가 옵션으로 나왔다...돼지껍데기 먹으러 대구 달성공원 언저리 껍데기 골목까지 간적이 있는데올은 쫀득쫀득 한 그맛을 함 느껴볼까나~ 지글지글=3=3=3불판위에 풀옵션으로 구워보자~ 흐미~맛나게 한쌈해볼까나~ 쥔장 아저씨 앞치마다~열시미 하겠다고 앞치마에 떡하니 일필휘지 하셨다...글만 열띠미 하시는게 아니라 진짜 열심열심 ... 옵션으로 나온 껍데긴 동상들보고 손도 대지말.. 2012. 5. 3.
농활 by1학년1반 2012.05.03울회사 동상의 급요청으로오후에 모판 옮겨주기로 했는데 비가온다...이거 큰일이군~회사동료 넷이서 품앗이 가는 날이 장날이 되는 것같다...그러나 비는 잠시 후루룩 떨구더니 일행이 모판 옮길 준비를 하고부턴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말끔하게 개였다...신통방통 신경통 하늘이당~발아가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는 새싹들이다...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이녀석들 콧노래가 나오는 듯 하다) 하늘은 개이는 듯 했으나 우리들은 서둘러야 했다...신경통 하늘 신경통 도지면 다시 비를 뿌릴것이다... 모판은 260개정도 넉넉잡으면 두시간 정도 걸린다...하늘아 참아주소서☞☜ 허리 펴지말고 서두르자!!! 모판을 놓을 못자린 잘~ 정리되어 있다...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못줄 놓고 줄맞춰 주시.. 201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