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학년1반 영농일기/동식물40

2024.03.21 딱새의 무단침입 넌!!! 왜 남의 고요를 깨며 무단침입을 한것이냐? 어느틈으로 침입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도 놀래고 너도 놀랐을 것이다 아무쪼록 또다시 조우하질 않기를 바란다 2024. 3. 21.
2023.11.4 인도고무나무 이녀석을 어느날 도둑맞았다면? 여름내내 햇볕이 꽉 차지도 안고 내내 그늘지지도 안은 곳에서 애지중지 키웠다 파릇하게 돋아나는 이파리를 보는재미 무엇보다 내가 의미를 두고 키우는재미 그런뜻을 아는지 무럭자라는 녀석이 어느날 있어야될 자리에서 사라졌다 세상에 함께한 날들이 얼마인데 이녀석아 어딜간거냐~~~ 아무리 내가 싫어도 혼자 떠나진 않을 터이니 이건 분명 손을 탓을 터렸다!!! 이녀석을 나흘만에 되찾았다 첨엔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지 부터 생각하게 되었다 어찌되엇든 112신고하고 상황설명하고 이틀만에 되돌려받은 녀석이다 가져간 사람은 버린것 인줄 알았 하는데 세상에 길바닥에 채이는 돌부리말고 어느것하나 버린것은 없을 것인데 그런 어리썩은 소릴 하다니 여튼 내가 합의라는 형식을 갖추지 않았다면 도둑질.. 2024. 3. 16.
2023.03.16 봄 봄의 전령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완전한 봄 이라 알려준다 2024. 3. 16.
농장의 봄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진다 가슴 설레이는 계절 봄이왔나 보다 봄비내린 이때를 맞아 기다렸다는듯 감추어 두었던 꽃망울이 터진다 무심한듯 겨울을 품고 있더니 결코 이날의 기지개를 위해 쉼없이 노력 하였구나 근데 난 뭐냐? 지난겨울 너희들이 겨울을 품을동안 헐렁한 마음으로 노닥노닥 겨울을 보내고 말았구나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