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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5

강냉이 수확 강냉이가 여물었다... 비가 넉넉히 와야 알도 튼실해지고 부드러워 질것인데... 올핸 이곳에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그런지... 알이 영글기를 포기하고 바로 말라버린다... 그래서 압력솥에 좀더 삶아서 먹었다... 바로따서 소금만 조금넣고 바로 삶아 먹으니 맛은 일품이다... 앉은 자리에서 두개를 먹었다...ㅋㅋㅋ 2013. 7. 23.
날마다 새로움이... 싱그럽고 상쾌함이 나를 반기는곳... 비온뒤의 상쾌한 공기를 콧속으로 들이마시며 머리를 지나 페로 들어간다... 이어서 발끝까지 청량함을 전달하고 나면... 아효~ 드뎌 몸까지 청량함에 젖어든다... 어느새 나의 키보다 커버린 옥수수를 보면서 흐믓한 미소가 입가에 번지고... 지난밤 비바람에 쓰러진 몇몇 옥수수대를 일으켜 주고나니 그닥 비피해가 없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덕순이의 자식들도 어미젓을 새차게 물고 늘어지는걸 보니 지난밤에 뭔일 있었냐는 듯 하다... 옥수수 수염이 삐죽이 나오는걸 보니 이녀석도 지난밤 비가 싫치만은 안았던 모양이다... 어서어서 자라거라 찰진 너의 맛에 길들여진 나의 입맛을 어찌하오리까...ㅋ 지난밤 비에 흙탕물로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아침이면 꽃잎을 오므렸던 꽃잎을.. 2013. 6. 19.
비가오면 녹음은 짇어지고... 꽃피고 열매맺고 영글어가고 블루베리 작년에 비해 알굵기와 당도가 개선된듯하다... 석류 작년엔 꽃을 피울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쳤었는데... 올해는 열매를 맺을듯 하다... 산딸기 빗물에 씻긴 열매를 따서 먹어보니 제대로 익은듯하다... 쑥갓 이건 정리하고 다시 씨앗을 뿌릴려고 했는데... 울색시가 꽃이 이쁘다고 하면서 그냥 내비두라신다...ㅋ 코스모스 마냥 한들한들 거리는 것이 이쁘긴 하다... 포도 옥수수 기가막힌 밤꽃...(냄새가...) 수련 꽃봉우루들이 수북하게 올라오고 있다... 더덕 정구지 돌미나리 참박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노래도 있지만 나는 비가오면 식물들이 생각이 난다... 빗물을 머금고 얼마나 씩씩하고 튼튼해졌는지 둘러보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2013. 6. 13.
by1학년1반.햇살아래 여물어가는 작물들 오월의 햇살에 여물어가는 작물들 4월말 경에 두포기를 얻어서 심었던 딸기가 어느새 열매를 맺었다... 이건 그냥 보기만 해야될듯 하다... 서서히 꽃대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글라디올라스... 꽃반지 만들어서 손꾸락에 끼어볼까~ 클로버도 한자릴 차지하고 있다... 이건 그냥 놔뒀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꽃봉오리로 머물러 있었는데 어느새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작년에 삽목한 장미에서도 꽂봉오리가 알알이 들어있다... 해바라기는 벌써 태양이 비치는 쪽으로 기울어진듯 하다... 조선오이도 싹을 틔우고 하늘향해 날개짓을 시작한다... 나의 간식이 되어줄 옥수수... 더덕은 하늘이 어디에서 끝이나는지 알아볼 요량인지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높이 올라간다... 어떤 녀석은 더덕망보다 더높이 올라가서 더이상 감을.. 2013. 5. 19.
침궐종자 올해도 맛나게 먹었던 옥수수 ~ 내년봄을 기다리며 처마밑에 종자를 메달았다... 올핸 박농사가 제법 솔솔하였다... 지붕위의 박은 묵혀서 바가지도 만들고 종자도 받아두어야 되겠다... 201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