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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164

2024.03.21 딱새의 무단침입 넌!!! 왜 남의 고요를 깨며 무단침입을 한것이냐? 어느틈으로 침입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도 놀래고 너도 놀랐을 것이다 아무쪼록 또다시 조우하질 않기를 바란다 2024. 3. 21.
2024.03.17 친구들의 봄놀이 일요일에 보자고 약속한지 열흘만에 모임을 갖게된 친구들 합천에서 진해에서 창원에서 그리고 이곳에 사는 친구들 까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겨우내 접어두었던 파라솔도 펼치고 능이버섯이 들어간 옺닭도 삶고 숯불에 오리주물럭도 마련하고 푹=3 삶아서 국물이 끝내주는 백숙이 되었다 시원하게 국물 드링킹 맛있게 한입 즐겁게 막걸리 한잔 울 친구가 공수해온 양양은하수막걸리 그리고 오리주물럭 메인 쉡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완성된 주물럭 안주가 완성 돠었으니 자~~~ 우리 의 잔을 들어보세 국물이 끝내주는 백숙과 숯불향 머금은 오리와 웃음이 떠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날자는 정하지 않았지만 보고싶은 그엔젠가 우리 다시만나세^^ 2024. 3. 18.
2023.05.10 모판대기 오월의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볍씨파종 온동네 사람들이 가가호호 돌아가며 파종을 한다 일손이 달릴땐 놀고있는 일손이 거드는것이 나름의 규칙인지라 본좌도 한손 거들어 보지만 늘 하던일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보면 거추장 스러울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한손 보태야지~ 2024. 3. 16.
2023.11.4 인도고무나무 이녀석을 어느날 도둑맞았다면? 여름내내 햇볕이 꽉 차지도 안고 내내 그늘지지도 안은 곳에서 애지중지 키웠다 파릇하게 돋아나는 이파리를 보는재미 무엇보다 내가 의미를 두고 키우는재미 그런뜻을 아는지 무럭자라는 녀석이 어느날 있어야될 자리에서 사라졌다 세상에 함께한 날들이 얼마인데 이녀석아 어딜간거냐~~~ 아무리 내가 싫어도 혼자 떠나진 않을 터이니 이건 분명 손을 탓을 터렸다!!! 이녀석을 나흘만에 되찾았다 첨엔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지 부터 생각하게 되었다 어찌되엇든 112신고하고 상황설명하고 이틀만에 되돌려받은 녀석이다 가져간 사람은 버린것 인줄 알았 하는데 세상에 길바닥에 채이는 돌부리말고 어느것하나 버린것은 없을 것인데 그런 어리썩은 소릴 하다니 여튼 내가 합의라는 형식을 갖추지 않았다면 도둑질.. 2024. 3. 16.
2023.03.16 봄 봄의 전령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완전한 봄 이라 알려준다 2024. 3. 16.
농장의 봄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진다 가슴 설레이는 계절 봄이왔나 보다 봄비내린 이때를 맞아 기다렸다는듯 감추어 두었던 꽃망울이 터진다 무심한듯 겨울을 품고 있더니 결코 이날의 기지개를 위해 쉼없이 노력 하였구나 근데 난 뭐냐? 지난겨울 너희들이 겨울을 품을동안 헐렁한 마음으로 노닥노닥 겨울을 보내고 말았구나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