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3 작두콩 수확 2024.11.25계절이 수상하다이맘때면 작두콩은 푸른옷을 벗고갈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하는데이녀석들은 푸르른 옷을 입고있다그러니수확으로 맺음을 해본다이러한 푸르름 이라니내가 잘못본건가너희들은 청춘이라 생각한건가속살이 여물지 않은 녀석들을만나게 되었다아무리 생각해도이시절엔 성장을 멈추고알차게 여물어야 되는데어이없는 상황이다 겉껍질은 갑옷처럼 두텁하고 야물다누구에게도 선듯 허락하지 않겠다는듯난공불락이다 하지만인간의 능력을 얏보지마라겉껍질과 속껍질그리고속살을 분리했다작년까지분홍색 속껍질은 버렸는데이번엔잘말려서 물을 끓여 먹어보기로 했다그래서속껍질은 말리고속살은 밥지을때 함께 넣어서먹을수 있게 준비했다 2024. 11. 25. 꽃피고 열매맺고 미소짓고... 말없이 질서를 지키는 의연함... 박꽃들이 정신없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열매들도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하고... 지붕을 넘보기 시작하는 박넝쿨~ 마른 장마가 계속되어 박넝쿨 주변에는 본좌가 욜시미 물을 주었더니... 달덩이 같은 박을 선물해준다... 수세미꽃 이녀석들도 욜시미 물을 주고 있다... 하늘비를 주면 여간 편한일이 아닌데...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수도 없고 인력을 동원하여 물주기하고 있다...ㅋ 물만 넉넉히 줘도 금새 열매를 맺는다... 기특한 녀석들이다...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 조선오이 오이망을 타고 놀기시작하던 넝쿨에서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다... 작두콩 개오동 2013. 7. 29. 비온뒤의 풍경 비온뒤 푸른대지위에 뿌리내린 식물들 오늘 날이밝기를 기다려 1반놀이터엘 갔다... 역쉬나 청량한 기운과 함께 풀들이 자라나는 소리가 들린다. 아~ 하룻밤 사이에 훌쩍 커버린 너희들... 돌미나리... 이건 향이 넘~ 매력적이었다...ㅋ 풀베는 내내 강한 미나리 향을 맏으며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게 만들었다... 딸기도 이전의 흙기운에서 벗어나 1반의 토양에 적응을 하였다... 오늘따라 푸르름이 남다른것이 다시한번 꽃을 피우기라도 할 기세다...ㅋ 호박 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 풀죽어 지내던 너희들이 오늘은 맘껏 들이마신 시원한 빗줄기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 아후=3=3=3 잘잣다 이렇게 외치는듯 하다... 작두콩 약용기능이 많은 콩이라고 말들하지만 그 크기가 콩중엔 맘모스급이다...ㅋ 먹어보면 맛은 그닥 추천.. 2013.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