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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6

꽃이 피기시작하는 1반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고 화욜 오후부터 비가온다하여 평소보다 좀더 부지런히 몸을 부렸다... 조그마코 메마른 씨앗의 위대함을 느끼는 계절 이 계절에 느희들을 반가이 맞이해본다... (진달래)삼행시~ 진:진따루... 달:달라면... 래:ㅋㅋㅋ... 웃자란 가지들을 전정하여 삽목을 하였더니 아직은 살아있는듯 한데... 너의 위해함을 보여주길 바란다... 물론 물은 부지런히 줄것이다...ㅋ (수선화) 비탈면에 심어져있어 꽃이피는동안 반가이 맞이하지 못했다... 얼마나 서운했을까...ㅋ 올가을엔 이녀석의 자근들도 이리저리 심어봐야되겠다...ㅋ (할미꽃) 꽃구경한번 제대로 하질못했는데... 벌써 꽃이피고 지기시작한다... (백설공주) 하야꽃을 피워서 그런지 이름이...ㅋ 올핸 몇뿌리가 보이질 않아 주변흙을 .. 2014. 3. 26.
봄봄봄 봄을 먹어보자 봄을 먹어보자 파릇 파릇 머구들이 돋아나고 있다...ㅋ 이건뭐~ 주저없이 수확의 기쁨을 맛으로 승화시켜야징...ㅋ 후루룩 뚝딱!!! 쌉싸름한 맛이 입안가득 봄을 전한다...ㅋ 2014. 3. 17.
일요일이 즐거운 식물들 작년에 맛이너무좋아 먹기 아까울 정도였던 복숭아나무에 올해도 열매를 맺었다... 올핸 굵은 열매를 맛보기 위해 열매솎기를 해주었다... 잊을수 없는 그맛을 올해도 선물해주길 바란다... 블루베리 3년차... 전문적으로 블베리 농살 지으시는 분들은 3년생까지 꽃을 모두 따주어 수세를 확장하는데 치중을 한다지만 나야 뭐... 그냥 열매맺어 있는것만 보아도 즐겁다...ㅋㅋㅋ 참박... 이건 작년에 떨어진 씨앗에서 자연발아한것이다... 파종한 씨앗에서는 싹이 트질 않아... 올핸 참박농사는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일인지 속상한 본좌의 맘을 읽었는지 오골오골 올라온다...ㅋ 그래서 나는 느희들이 또다시 이쁘고 사랑스러워 진다...ㅋ 보란듯이 잘~ 키워주마...ㅋ 이건 머구... 올 저녁 해거름에 귀하신분이 .. 2013. 5. 28.
집앞화단풍경 by1학년1반 울집앞 화단풍경 화단의 방향이 서향이라 철쭉의 개화시기가 늦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보는눈을 즐겁게 하는듯 하다... 양지바른곳의 철쭉은 벌써 피고 져버렸는데... 울집 화단은 이제 봄을 맞은듯 하니 말이다...ㅋ 그늘진곳에서 더욱 풍성해지는 머구랑 돝나물도 흐드러 진다...ㅋ 2013. 5. 16.
움터나다... 대지가 적셔진 다음날 움터나는 생명들이여 메마른 대지위에 시원한 빗줄기가 뿌린다음날... 기다렸다는듯 힘찬몸짓으로 삶을 이어가는 들꽃이여...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는듯 하다... 현호색 가만 보고있으니 코발트빛 너의 멋스러움이 새삼부러워진다... 물방울을 품고 새수를 하는듯 한 제비꽃...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이파리... 넓은 너의 이파리는 내쉼터에 그늘막이 되어 줄것이다... 올치 올치 거침없이 자라다오~ 참다래... 아기 볼살같이 수줍게 피어나는 이쁜이... 올해는 굵은 열매로 나의 갈증을 달래주길 바란다~ 포도... 우후 죽순이라던데 너또한 바글바글 하는구나... 이젠 나에게 쌈으로 너의 쌉싸르름한 맛을 보여줘~ 머구... 한줄기의 빗물에 너도 기운좋게 움터나는구나... 쑥갓... 메마른 땅을.. 2013. 4. 8.
머위&돝나물 머구&돝나물 이런~ 된장맞을 이녀석의 이름도 모르고 있다... 신원미상~ 그래도 이쁘게 나를 반겨주는 들꽃~ 머구와 돝나물이 이쁜 자태를 뽐내며 나여깃지롱~ 이러면서 나를 반긴다...ㅋㅋㅋ(본좌의 편한 생각이겠쥐~) 꽃도피울 준비를 하공~ 캬~~~ 억수로 반갑데이~ 올은 무침보다 쌈으로 먹을 것이당...ㅋ 201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