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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4

오월은 푸르구나 ♬ 2014.05.24 열매맺고 꽃이피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 활짝핀 맨드라미 해가질녁이면 이렇게 오므라들기를 반복한다... 스승의날 기념으로다가 심어놓은 양귀비랑 수국도 땅냄새를 맏았는지 기운을 차리고 꽃을 피운다... 올해는 수나무의 수세가 약해서 제대로된 열매를 얻지못할것으로 보이지만 암나무의 수세는 원기왕성하다... 열매를 맺을런지 의심스러운 참다래 붉은껍질속에 구슬이 부서져있다는 석류도... 신맛의 군침이 흐르게 하고... 작년봄 꽃씨 한봉투자해서 수확한 접시꽃 한포기 사실 두포기가 더있는데 한포기는 작년에 핀꽃에서 떨어진 씨앗의 결과인듯하고 한포기는 두더지의 뿌리침범으로 괴사직전인것을 다른곳으로 이식하였더니 수세가 약해서 노심초사중... 과육이 발달하고 있는 천도복숭아... 작년엔 병치래가 심하.. 2014. 5. 24.
딸기는 어떤맛??? 2014.05.13 1학년1반 먹거리 농사 저녁나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농장을 휘~ 둘러본다... 어라~ 어느틈엔가 진짜 딸기된 녀석들이 있다... 입가에 군침이 스르륵=3=3=3 그럼 시식을...ㅋ 한입 베어무는 순간... 웩 퉤퉤퉤=3=3=3 이녀석 딸기모양 레몬맛이다... 꿀반 딸기반 제조해서 먹어야 될판이다...ㅋ 그래도 신기하고 기특해서 득템했다 생각하고 집으로 모셔갔다... 울색시왈 "이건 뭐~ 뱀딸기를 따왔나" 이런다...ㅋ 아니거등요~ 딸기모양 레몬맛 과일 이거등요~ 키위 암꽃이다... 작년까진 꽃이피면 열매맺는줄알고 캬~ 열매 억수로 맺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열매맺질않아 지식인 괴롭혀보니... 숫꽃이 있어야 수정이 된단다... 참으로 조선시대 양반집안 혈통인듯 하다... 남녀칠세 부동.. 2014. 5. 14.
참다래 늦깍이 다래의 꽃잔치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도 이렇게 흐드러진 꽃을 보면서 많은 열매가 맺히리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열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이유인즉 이건 숫나무가 수정을 해줘야 열매를 맺는단다...OTL 그래서 부랴부랴 올핸 수나무 묘목을 심었다... 그런데 수나무는 언제 꽃을 피울수 있을지 모른다는점이... 포도나무 또한 왕성한 줄기퍼짐을 보이고 있다... 나무순 솎아주기도 하질 않는다... 오로지 왕성하게 퍼져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길 바라는 맘 뿐이다...ㅋ 2013. 5. 24.
움터나다... 대지가 적셔진 다음날 움터나는 생명들이여 메마른 대지위에 시원한 빗줄기가 뿌린다음날... 기다렸다는듯 힘찬몸짓으로 삶을 이어가는 들꽃이여...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는듯 하다... 현호색 가만 보고있으니 코발트빛 너의 멋스러움이 새삼부러워진다... 물방울을 품고 새수를 하는듯 한 제비꽃...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이파리... 넓은 너의 이파리는 내쉼터에 그늘막이 되어 줄것이다... 올치 올치 거침없이 자라다오~ 참다래... 아기 볼살같이 수줍게 피어나는 이쁜이... 올해는 굵은 열매로 나의 갈증을 달래주길 바란다~ 포도... 우후 죽순이라던데 너또한 바글바글 하는구나... 이젠 나에게 쌈으로 너의 쌉싸르름한 맛을 보여줘~ 머구... 한줄기의 빗물에 너도 기운좋게 움터나는구나... 쑥갓... 메마른 땅을.. 201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