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느낌34 어제의 동지를 만나다 2024.10.29 깊게 잠들지 못했다 그분과의 짧은 만남 이후로내내 무언가가 무겁게 어깨를 누르는 감정이 생긴다곱지않게 울컥이는 물펌프 처럼 가슴이 울컥였다 그냥 나 보다 노동운동의 선봉장 으로그냥 앞서나가는 분으로 그냥 그렇게... 대선때는 참관인으로 창원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혈기어린 응원으로몇잔의 술을 나눈것이 전부이건만 어제의 동지로 오늘 다시 만나는 그런 느낌 이었다 무엇이 이처럼 끈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세월이 두어번 단절된 관계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간절히 무언가를 함께 갈망해서 인지는 아닐까 오늘 계단을 조심히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무정함을 느꼈지만그분의 목소리는 어제의 목소리 그대로 우렁찻다 현실에 머물지 않코 백발의 노구에도 이십대의 혈기로오늘도 어제처럼 느껴지는 목소리로 열변을 .. 2024. 11. 4. 무사전역을 기다리며... 2017. 1. 23. 오월이면 기다려지는 담벼락 2014.05.14 오월이면 기다려지는 담벼락이 있다... 울회사 담벼락... 장미의 계절 5월이 되면 나는 회사 담벼락을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흐드러진 장미를 넘쳐나는 장미향을 흠벅 즐길수 있어... 이제부터 즐길 시간이다... 오월을 즐기고 붉은 장미를 즐겨보자 두해전까진 정원사가 상주해서 회사꽃들을 관리해주었는데... 정년퇴직하고부터는 어쩌다한번씩 관리해주시는분이 오는 관계로 지금은 아무렇게 피어있는듯 하다... 울회사 담벼락을 보면서 나름 농장울타리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뻘짓을 해보는데... 아직까진 성에 차질않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장미담벼락이 생길것이다...푸하하=3=3=3 우공이산의 맘으로 언 젠 가 는 . . . 2014. 5. 14. 고3 아들 졸업식 고3 아들의 졸업식 2014.02.12 이젠 감싸고 보드기엔 너무 커버렸다... 부모가 책임질것이 아무것도 없는 나이가 되었다... 그래도 부모는 늘 자식걱정이란 것을 ... 그래도 나의 시절처럼 밀가루와 계란이 날아다닌진 않지만 내심 그런광경이 그리워 지기도 한다...ㅋㅋㅋ 이날이 지나면 자식의 칭구들도 서로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언제또 학창시절의 순진무구한 추억이 남을까??? 졸업식의 점심 식사는 짜장면~ 무용담같은 나의 졸업식이 떠오른다... 밀가루를 피해다니면서 밀가루로 만든 짜장면을 먹었던 졸업식... 그리고 졸업식날은 그시절 음악다방을 빌려서 밤새도록 음악과 함께 보냈었지... 2014. 2. 13. 사할린동포 설맞이 합동세배 및 작은음악회 사할린동포를 위한... 노구의 몸이 되어 돌아왔다... 나의 농장바로앞에 김해시에서 사할린 이주동포를 위한 주거시설을 마련해주었고 밭에서 들으면 어쩌다 그들의 대화를 듣게되는데 전혀 우리말이 아닌 단어들로 채워져 있을 때도 있다... 아!!! 사할린 그 먼곳에서 그분들은 어찌 살다이제 돌아왔을까??? 힘든 삶의 여정을 이곳에서 나마 풀어놓고 즐기시길 바랄뿐... 늘 느끼지만 가야사랑 두레 회장님이신 정다운 회장님을 존경하게 된다... 2014. 2. 13. 2014 말발굽소리와 함께 떠오른 태양 2014 첫해맞이 해를 보며 올해는 소원을 외우지말고 해를 보며 다짐 했다... 올 한해도 매일 매일 젤 젊은날이기에 최선을 다해 기쁘게 살겠다고... 나야~~~ 올해도 행복하게 살자!!! 2014. 1. 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