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115 장유5일장(3,8일) 2025.01.03토덕이가 어서오라고 손짓하는장유전통시장엘 갔다새해 첫 장날이라 그런지장보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내가 장유전통시장을 찿은 이유는 잘 말려서 보관중 이었던옥수수를 뻥튀기 하기 위해서였다겨울이면 말려두었던옥수수를 두어번뻥튀기 해서 먹는것이한겨울의 별미조금만 늦었더라면한참을 기다릴뻔 했다 쌀과콩을 가져온 할머니 두분의 대화다할매1 : 아따~ 콩 조오타 이거 다~ 튀길거요할매2 : 야~할매1 : 고마~ 대야에 있는것은파소~이소리에할매2 : 팔아본적었어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는데~라고하니할매1 : 내가 자주사먹어서값은 알고 있으니 걱정말라며주섬주섬 서리태 콩을 담아내고 가격을 쳐주더라이리하여두할머니의 밀거래가합법적으로 이루어 졌다 뻥튀기가 되는동안시장투어를 하였다이곳에서 쌀땅콩 강정을 한가마 .. 2025. 1. 5. 메주 담는날 2024.12.28회사 동생이메주 담는다고 놀러오란다…두어말 메주콩을 삶아서메주띄울거라고 꼭 오란다…해서 두말않코 달려갔다어서 사진부터 찍으라는 제수씨 성화에연사로 팍팍찍었다잘삶아진메주콩을 자근자근밟아주었다뜨거워서강제 발찜질중오랜동안 잊고 있었던메주에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언제부터인가가까운 마트에서날라먹던된장인데새삼스레메주를 띄우고 보니녀석들이 애착이 가는것은나만의애착인건가…ㅋ이건 뭐냐???메주는 핑게 였는지몇일지난생파를 준비해 놓을 거란생각은 1도하지 않았는데떡 케잌을 준비해둔울 동상~해마다년말이면 이런축하를 받게되니늘 고마운 동생부부다동생집에 놀러가면늘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음식을 먹게되는데오늘도배꼽이 튀어나왔다이건 집에서 차려먹은 생파아들 딸은미리 생일 축하를 해주었다멀리 떨어져 있으니마음담은.. 2024. 12. 29. 김장김치 2024.12.152차 김장하는날난 하루전에 도착하여김장을 핑계로 먹고 마시고즐기면서 만월의 달빛아래서권주를 부르면서 놀았다두번째 김장인지라손발이 척척이다그래서인지손놀림과 스피드가보름전의 상황과는 달라진듯했다덕분에작업중 순간 부하량이상당히 늘어났다(ㅋ) 막찢어 버무린뿌시래기 김치양념이골고루 잘 묻혀져야깊은 맛이난다오늘은공장장에 이어기미상궁의 영광까지나에게 주어졌다관능검사와기미후합격판정이 되면포장을 한다...ㅋㅋㅋ 김장은 오전나절 끝이났다청계를 넣어서 삶았던 백숙이먹음직 스럽게 익어가고 이녀석들로백숙과 함께했다 구워내기 바쁘게 팔린다는잉어빵을어렵게 득템 했다는동네 형님의 느스레 와함께절편도 난로위에 올려놓고다양한 수다가 오고간다 지난번에 봤을땐눈도 못뜨고 있더니꼬물꼬물 어미근처를배회한다 2024. 12. 15. 2024 송년모임 2024.12.03오후나절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송년회를... 즐거운 술잔이 넘치고한해를 되돌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에 일어나 보니!!! 미친일이 일어났다 광주의 호국영령들이지하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 다시 벌어졌다 국회를 총검 들고 들이닥쳤다 국가와 시민을 보호해야될군인에게 시민들은 유린당하고 공정과 상식을 철저히 외면한총구가 나에게 겨눠졌다 민주주의가!!!지방자치가!!!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민주주의가지방자치가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민주주의가지방자치가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민주주의가지방자치가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민주주의가지방자치가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민주주의의 뿌리가송두리째뽑혀버린 날이다 2024. 12. 4. 김장김치 담그기 2024.12.02창녕 동생집에서 김장을 한단다내가 도착했을땐 미리 준비해둔 양념과절여진 배추가 대기하고 있었다양념통 에서는 매콤하면서도군침도는 맛있는 냄새가 올라온다난 이곳에서 공장장 직책을 받고양념과 배추가 떨어지지않게공급하는 중책을 맏았다여러곳에서 올라온 칭구들이각자의 김칫통에 담아낸다쓱쓱쓱 양념치대는 손길이 장난 아니다가득 담겨진 김치통은공장장을 부르면달려가서 새통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적용하여 일사천리로포장이 끝났다 김칫통 주인별로 적재를 하였다김장이 마무리될무렵수육으로 김장의 맛을 더해본다제주에서 공수해온 흑돼지는 맛이 일품이다 싱싱한 굴과 김치맛이일품이었다술이 술술 넘어간다더니김치와굴과수육과오겹살이입맛을 돋우워 주었다 2024. 12. 2. 우리같이노조해요 2024.10.29화학섬유식품노조 창립20주년화섬노조 20주년 기념백서를 발간하고창립기념식늘 개최했다지나간날들이 하나의 역사가되고 새로운길이된다 많은날 많은시간이 쌓여 오늘에 이르럿으니 수많은 지회들이 탄생하고 바위처럼 살아가며 비바람을 견뎌 20년 세월을 버티었다 뜻을 함께하는 동지가 내곁을 지킨다 깃발을 흔들며 하나되어 나아간다 팍팍한 노동에도 우리 나아갈길이 있으니 2024. 11. 4.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