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1반 영농일기172 꽃피고 열매맺고 미소짓고... 말없이 질서를 지키는 의연함... 박꽃들이 정신없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열매들도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하고... 지붕을 넘보기 시작하는 박넝쿨~ 마른 장마가 계속되어 박넝쿨 주변에는 본좌가 욜시미 물을 주었더니... 달덩이 같은 박을 선물해준다... 수세미꽃 이녀석들도 욜시미 물을 주고 있다... 하늘비를 주면 여간 편한일이 아닌데...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수도 없고 인력을 동원하여 물주기하고 있다...ㅋ 물만 넉넉히 줘도 금새 열매를 맺는다... 기특한 녀석들이다...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 조선오이 오이망을 타고 놀기시작하던 넝쿨에서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다... 작두콩 개오동 2013. 7. 29. 평상제작 누군가에겐 버려야될것 이지만 나에겐 좋은재료가 되기도 한다... 이번엔 버려진 송판~ 아마도 집을 지으면서 옥내계단으로 만들다가 어찌하다보니 버려진듯 하다... 그러나 나에겐 심봤다~ 평상 만들기에 아주아주 좋은 재료로 보인다... 생각의 전환...ㅋㅋㅋ 나무를 끼워놓고 보니 그럴싸하다.. 그런데 송판이 두꺼워 엄청시리 무겁다... 하루만하면 평상하나 생길줄 알았는데 윗판을 짜고나니 하루가 저물어간다... 오후한나절동안 다리 짜서 붙이고 페인트 칠 했다...ㅋ 아흐~ 낼은 평상위에 텐트라도 한번 쳐봐야 될듯 하다...ㅋㅋㅋ 2013. 7. 25. 강냉이 수확 강냉이가 여물었다... 비가 넉넉히 와야 알도 튼실해지고 부드러워 질것인데... 올핸 이곳에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그런지... 알이 영글기를 포기하고 바로 말라버린다... 그래서 압력솥에 좀더 삶아서 먹었다... 바로따서 소금만 조금넣고 바로 삶아 먹으니 맛은 일품이다... 앉은 자리에서 두개를 먹었다...ㅋㅋㅋ 2013. 7. 23. 1반의 꽃들 1반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들 무궁화는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올 가을 까지 이렇게 피고 지기를 반복할듯 하다... 올봄 옮겨 심은 글라디 구근에서도 꽃이 피어난다... 어린 구근에서 피어난 꽃이라 꽃의 새력이 약하다... 입구에 심어놓은 원조 글라디는 벌써 꽃을 거둬 들이고... 참박을 위한 유인망엔 박넝쿨이 제대로 타고 놀기 시작한다... 탐스런 열매도 옵션으로 열리기 시작하공~ 수세미도 뒤질세라 유인망을 타기 시작했다... 수세미를 심고 앞쪽에 빈자리엔 코스모스씨앗을 조금 뿌려 보았더니 이렇게 한들거리며 나를 바라본다... 2013. 7. 22. 나리꽃과 백합꽃 나리꽃과 백합 봄에 화원에서 댈꼬온 녀석이 꽃을 피웠다... 방가방가~ 이녀석도 봄에 댈꼬왔는데... 나리보담 한참을 뜸들이다가 이제 피었다... 꽃이 흐드러진 만큼 향기 또한 일품이다... 2013. 7. 21. 불명 털독말풀 3단 자동우산을 접어놓은 듯하다... 처가에서 가져온 화분엔 겨울이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없는 흙뿐이었다... 근데 어느순간 싹이 트는 무언가 있길래 가만 내비뒀는데... 이런 꽃이피기시작한다... 첨엔 우산을 말아놓은듯 베베꼬여있는 꽃이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우산을 활짝 펼친듯 만개한 꽃을 보게되었다... 그런데 이건 아무리 찾아봐도 이름모를 꽃이다... 이후엔 밤송이 열매같은 열매가 달린다... ☞ 여러날을 웹서핑을 해서 알아낸 이녀석의 정채는 털독말풀 이란다... 외래종으로 1994년 난지도에서 첨으로 발견한 귀하식물인데... 그닥 반길만한 종은 아닌듯 하다... 가지과의 종으로 꽃이 지고난 자리에는 저런 씨방이 생기고 그속에 씨앗이 자라는데 마취성분의 독성이 있는 것이란다... 2013. 7. 2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