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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172

참다래 늦깍이 다래의 꽃잔치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도 이렇게 흐드러진 꽃을 보면서 많은 열매가 맺히리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열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이유인즉 이건 숫나무가 수정을 해줘야 열매를 맺는단다...OTL 그래서 부랴부랴 올핸 수나무 묘목을 심었다... 그런데 수나무는 언제 꽃을 피울수 있을지 모른다는점이... 포도나무 또한 왕성한 줄기퍼짐을 보이고 있다... 나무순 솎아주기도 하질 않는다... 오로지 왕성하게 퍼져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길 바라는 맘 뿐이다...ㅋ 2013. 5. 24.
장미삽목후 1년이 지나서 삽목 1년생 장미 꽃을 피우다... 삽목한지 1년이된 장미가 꽃을 피우고 있다... 창원에 장미공원이 있는데 벤치마킹을 한번해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작년엔 거의 다살아 있는듯 보이던 장미였는데... 해를 넘기고 보니 살아남은 것의 숫자가 얼마되질 않는다... 빈자리엔 올해 다시 삽목을 해뒀는데 생사여부의 결과는 장미만이 알것이다... 봉긋봉긋 맺혀있는 봉우리들이 나를 흐믓하게 한다... 이녀석은 이른아침에는 꽃을 터트리지 않고 있다가 어느새 빵터진다...ㅋ 이건 성년의 날을 기념하면서 늘이용하는 화원에 장미바구니를 주문하고 뽀너스로 받은 상품성 제로인 늠인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구절초)화원에 물어봤지롱=3ㅋ 그냥 농장에다 심어놓으라고 훅=3 줘서 휘리릭=3 벙개 같이 모셔왔다... 2013. 5. 21.
by1학년1반.햇살아래 여물어가는 작물들 오월의 햇살에 여물어가는 작물들 4월말 경에 두포기를 얻어서 심었던 딸기가 어느새 열매를 맺었다... 이건 그냥 보기만 해야될듯 하다... 서서히 꽃대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글라디올라스... 꽃반지 만들어서 손꾸락에 끼어볼까~ 클로버도 한자릴 차지하고 있다... 이건 그냥 놔뒀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꽃봉오리로 머물러 있었는데 어느새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작년에 삽목한 장미에서도 꽂봉오리가 알알이 들어있다... 해바라기는 벌써 태양이 비치는 쪽으로 기울어진듯 하다... 조선오이도 싹을 틔우고 하늘향해 날개짓을 시작한다... 나의 간식이 되어줄 옥수수... 더덕은 하늘이 어디에서 끝이나는지 알아볼 요량인지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높이 올라간다... 어떤 녀석은 더덕망보다 더높이 올라가서 더이상 감을.. 2013. 5. 19.
바램 by1학년1반 소나무의 무병장수 를 위한 바램을 담아 주변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병해를 입어 고사를 한다... 오랜 세월을 그자리에서 푸르름을 잃지 않던 소나무들이... 날카로운 톱질의 굉음과 함께 쓰러져 간다... 이쁘디 이쁜 나의 사랑나무에도 그런일이 생길까 염려되어... 병들지 말고 아프지 말고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가 되어주길 바라며 부적처럼 너의 곁에 흰눈 내리는 겨울에도 푸르름을 뽐내는 너의 기상을 오래오래 이어가길 바라는 맘을 전한다... 그뒷면에는 내가 좋아하는 고사를 적어넣었다... 이건 바람불면 맑고 밝은 소리를 내는 비어가 달린 풍경이다... 그제 기타반 벙개이후 저자리에 달면 좋겠다고 선물해준거다... 참~ 알흠다운 사람이다...ㅋㅋㅋ 이짓 하고 있으니 칭구삼촌께서 오셔서... 허허~ 자네 거기서 .. 2013. 5. 17.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2편) by1학년1반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 인동초를 심다가 부러진 꽃대... 그냥 버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삽목으로 기사회생을 시도중~ 기둥을 세우고 인동초를 감아올렸다... 클레메티스 이것두 넝쿨식물이라 기둥에다가 감아올렸다... 백화등 이것두 넝쿨로 자라는것 같은데 아직 마땅한 자릴 물색하지 못해서 통로변에 심어뒀다... 금낭화 옹게불 무스카리 노지월동이 가능한 구근식물이라 통로변에 다닥다닥 밀식을 했다... 장미... 아흐~ 불쌍한 녀석들이다... 꽃이시들고 잎이 마르고 있는 녀석들인데... 노지에서 맘껏 키워보라고 식물원 쥔장이 준것이다... 오래전에도 이식물원에서준 저런신세의 장미를 지금은 흐드러지는 성목으로 키웠는데 다시 도전해본다...ㅋ 벌써 땅의 정기를 받은 녀석은 튼실한 꽃을 피우려 한다...ㅋ 지나가던.. 2013. 5. 9.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1편) by1학년1반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 살다봄 문득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본좌도 문득 꽃을 가꾸고 싶단 생각이 잠결에 들었다... 그래서 담날 회사앞 회훼단지엘 가서 지름신놀이를 하게 되었다... 늘상 다니는 식물원이라 싸게 준다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한참을 계산할 정도고 되었다... 그날 식물원 쥔장 대박맞았다...ㅋ 인동초 향기로 치면 붉은꽃보다 하얀꽃이 더 강하다고 한다... 그래도 그향기가 제법 은은한것이 나의 코끝을 정화 시키고도 남을 정도다... 수련을 델꼬온 첫날 꽃이피었던 꽃대가 운송중 부러졌다... 그래도 물속에 꽃망울이 두어개 있어 속이 좀 덜상했지만 약이 오르긴 했다... 오늘 아침(5월10일) 수련~ 아흐~~~ 이뽀~~~ 첨엔 꽃대만 삐죽이 올라와있더니... 수련에 뒤질새라 물카라..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