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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가끔있는일42

집밥이 먹고싶은 꽁쥬~ 주말이라 울꽁쥬가 집으로 돌아왔다...빨래감을 한보따리 들고서 말이다...별 스케줄이 없었는지 토일욜을 집에서 편안하게 쉬면서울강쥐 토이만 조물딱 거려서 일욜저녁은 먹고싶은거 먹게 해줄테니 외식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꽁쥬야~ 뭐묵고 싶노?그랬더니 울꽁쥬왈 "집밥"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오호라 글고 보니 주말 빼고는 식당밥을 먹으니 집밥이 생각 날만도 하다 싶었다...하는 수없이 자연을 담은 밥상을 펼쳐보고 만든것~도토리묵~이건뭐~ 레시피대로 그까이꺼~ 대충~이책의 장점은 지나친 양념으로 음식본연의 맛을 버리지않게끔 한단것이다...넘~ 간단하단거~글고 육수로 맛을 냈다고나 할까~고명으로 얹어져 있어야할 계란지단은 생략했다...계란많이 있는데 왜않넣었지...ㅋㅋㅋ 2012. 5. 21.
서점엘 갔는데... 딸아이 녀석이 집에 있을 적엔 녀석책을 사면서 날보라고 한권씩 슬쩍끼워서 주문해주곤 했는데...기숙사 드러가고 부터는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는다...뭐 어쩌다가 연락이라곤 용돈부치라는 통지만 하는통에...책본지가 가물가물한다...그래서 서점엘 갔는데 다른책들은 눈엘 드러오지 않더니 이건 왜케 글씨가 크게 보이던지...책제목중에 "자연"이란 글자가 눈에 확들어 오더군~사계절 중에서 봄에 해먹는 요리를 펼쳤는데...(언땅을 뚫고 나온 달래,쑥,돌나물,비름나물 요리로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하세요.)라고 첫장을 시작하더군~이건뭐 1학년1반 농원에 다있는 것들이자나~이런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요리를 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더라구~거기다가 돌나물~내가 좋아하는 돌나물샐러드 비법도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고해.. 2012. 5. 16.
입양된 다육이~ 아파트촌에 누구네집에 가구를 뭘들였더라~이런 소문 나면 그동네 거진 비슷비슷한 가구들이 집집마다 들어간다고 하더니기달봄님 블록 서핑하고 부터는다육이를 입양하고 있다...(레티지아)서핑중에 울 여사님 이쁘다~ 어머머~ 이야~이러더니 자꾸만~ 델고온다...(크라슐라 다비드)이건 다보탑인가~(천탑) 꽃도 피워주시공~(도리스테일러)은행이라면 한국은행에 가서 놀아야지~ 인석아!!!(녹비단) 홍옥이라서 그런지 빨강이 보인다...홍옥은 새콤달콤 홍옥사과가 딱~ 어울리는 이름인디~(홍옥)이건~내가 키우고 있는 다육이다...아흐~ 이거 언능 무쳐서 냠냠냠 굼침도는 자세로다...이것두 다육인감~몸집이 다른녀석들이랑 사뭇다른데~ 난장이속에 삐죽이 올라온 백설공주급인디~(금황성)이건 공갈 다육이랑 바니걸스 패밀리~(공갈이)(.. 2012. 5. 15.
머구무침과 막걸리 머구꽃~싱싱하고 파릇한 자태를 뽐내며 나의 미각을 유혹한다..."어서 따서 드셔보시지요~"라고...그렇다면 씻어서 냠냠냠 ~씻는 동안 쌉싸름한 군침이 입안가득 고인다...사실 저녁엔 혼자인 경우가 많아서 김치랑 밑반찬으로 대충 먹는데~올은 데치고 양념무쳐서 먹기로 했다...파프리카도 채썰어 넣고~무치는 동안 또다시 침이고이공~그닥 밥을 탐하는 성격은 아닌데 한공기를 다먹고 반공기를 옵션으로 더먹고 말았따...이녀석 들도 수확해서 냉동보관해봐야겠따... 그리고 빛금 봄서 생탁 과 머구로 쌉싸름한 맛을 즐겼다... 2012. 4. 10.
야자(야외자율학습) 4월 첫날 아들이 심심했는지 밭엘 가잔다...나야 뭐 항상 가야되지만 올만에 쉬는 일욜 아들녀석이 밭엘 가자하니 왜그런지 궁금해지더라...아들~ 밭엔 왜???어~ 강아지 보고싶어서...그래~ 그럼 가자~그런데 이녀석 책을 들고 나선다..."책을 뭐할라꼬? 그냥 흙장난 이랑 햇살이랑 받으며 놀지"?아들은 피식웃는다... 오늘은 햇살이 너무 따듯하다... 2012. 4. 3.
돝나물 비온뒤라 햇살이 무척이나 반가운 하루였다.햇살을 받으며 으슬렁으슬렁 1학년1반 농장엘 돌아다니다여지없이 작년에 자라났던 그자리엔~반가운 돝나물이 어느틈에 고개를 내밀었다...이건 슥삭슥삭 된장에 참기름,깨소금 뿌려서 버무려 놓으면울아들과 전쟁하듯 먹는다...벌써 입안엔 침이 고인다...담주면 수확할수 있으리라~기다려라 돝나물,,, 201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