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8
동대문 야간투어
사진이 마카다~
쳐잡숫고 있는거 밖에 없노...ㅋ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부평엘 올라가게 되었다...
당일날 올라갈려니 케티엑스 기차표를 구하질 못하게 되어
겨자먹기 식으로 하루일찍 올라가기로 해놓고 보니
막막해지기 시작한다...
어디서 시간을 보내볼까 궁리하다가
부평직원에게 전화해서 같이놀자고 했더니 얼씨구나 하고 동대문에서 만나잔다...
동대문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다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것이 두시경이였을 것이다...
밤을 잊은 그대들이 왜이리도 많은지...
완전 불야성에 장판이 난리가 아니것이 활기가 넘치고 있더라...
세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쉬
밤쇼핑을 즐기거나 보따리 물건을 팔러 나온 젊은이들이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드나들고 나처럼 쇼핑차 들른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더러는 곤니치와를 왜치는 휘빠리 아짐도 있더라...
나보고도 외국어로 휘빠리를 하기도 하공...
정말이지 어디서 그런 국제 짝퉁들이 몰려있나 싶을 정도였다...
정풍과 싱크로율 백프로를 자랑하지만 가격은 얼마다 이런것 부터...
카다로그를 들이밀며 말만하면 가져오겠다 부터...ㅋ
젊은이들에게 비싸서 갖지못한것을 탐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곳에서
제공되고 있는듯 하다...
마지막 이곳의 포차는 그냥 보통을 지나지 않는 맛이었다...
그나마 우리 직원과 나는 맥심커피를 이용하고 있으니
저 아짐들도 우리고객이다고 위안하면 늦은 밤의 불야성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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