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2
영천 은해사
부처님 오신날 당일에는 은해사엘 찾지 못할것 같아
미리 다녀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수많은 자비의등 으로 경내는 꽉차있었다...
영가등을 달기위해 지장전으로 가는데 은해사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가 설치되어있었다...
탐스런 산수국이 담벼락을 여유롭게 내려다본다...
계곡초입엔 누군가가 돌탑을 쌓기 시작한듯 한데...
시원한 물소리가 산사의 고요함과 어우러져 청량함을 더해준다...
마을이나 시계를 지날때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과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소망하는
현수막이 널려있어 보는 순간순간
안타까움과 먹먹함에 치밀어 오르는
무언가가 자꾸만 한숨으로 표현된다...
.
.
.
아!!!
이젠 지하철이...
얼마나
다치고
가슴을 쳐야
우리는
자랑스런
태극기를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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