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2
현풍휴게소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현풍휴게소에 들르게 되면 꼭찾아보는 것이 바로 이느티나무였다...
늘 그렇듯이 느티나무는 말없이 그자리를 지키지만...
신대구 고속도로개통이후 그닥 찾질않았더니...
그사이 잉간들이 오만 잡다한 짓을 다해놨다...
오래전 안내판 하나만 달랑 있을때가
느티나무가 더 돋보이고 늠늠해 보였는데...
이런 지랄들을 해놓은 것인지...
느티나무 앞에서 사랑을 확인해야 되는 이유가 있는것인가...
무슨 사랑을 확인 하라고 이딴 가설물들로 오백년 느티나무의 늠늠함을 가리고 지랄이신쥐~
사랑의 열쇠랑 소망리본으로 대한민국이 잠겨지고 묶여지고 있다...
생뚱맞은 도서관...
조화롭지 못한 이런 조경이...쩝
휴계소 뒷편으로 흐르는 낙동강은 여유자적한다...
니가 열받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