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녀석이 집에 있을 적엔 녀석책을 사면서 날보라고 한권씩 슬쩍끼워서 주문해주곤 했는데...
기숙사 드러가고 부터는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는다...
뭐 어쩌다가 연락이라곤 용돈부치라는 통지만 하는통에...
책본지가 가물가물한다...
그래서
서점엘 갔는데 다른책들은 눈엘 드러오지 않더니 이건 왜케 글씨가 크게 보이던지...
책제목중에 "자연"이란 글자가 눈에 확들어 오더군~
사계절 중에서 봄에 해먹는 요리를 펼쳤는데...
(언땅을 뚫고 나온 달래,쑥,돌나물,비름나물 요리로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하세요.)
라고 첫장을 시작하더군~
이건뭐 1학년1반 농원에 다있는 것들이자나~
이런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요리를 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더라구~
거기다가 돌나물~
내가 좋아하는 돌나물샐러드 비법도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고해서리...
덜렁덜렁 사들고 왔다~
이제껏 돝나물로 알고있었는데 책에선 돌나물이라고 한다...
이녀석의 변신을 기대하시라~
아참!!!
돌나물 소개~
5월경에 노란 꽃을 피우는 돌나물은 간염,황달,간경변증 등 간질환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공...
칼슘 함량이 우유보다 두배나 높고 새콤한 맛을 내는 비타민C가 많아서 입맛을 돋우어 준데요~
피를 맑게 하공 대하증에도 효과가 있답니다...(본문에서)
아참~ 어제 회사 식사메뉴로 나온 돌나물~
밥알은 보이질 않는다...
이거 울집였으면 참기름에 깨소금 팍팍=3=3
글구 양념초장보단 쌈장이나 된장에 팍팍무쳐서 먹었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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