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근 길
밤새 내린 눈으로 창원터널 양방향이 통제되었다...(6시30분)
나는 아침출근길이 걱정이 되어 6시전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다행히 터널통제 전이라 터널을 통과할수 있었다...
지금은 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 모두 통제된상황...
대로에서 제설작업중인 포크레인...
이건 그냥 포기하는게 낳을듯 하다...
바가지로 긁고나면 또다시 쌓이고 있으니 괜시리 교통체증만 유발하는듯 하다...
지하차도와 우회길에서 조금 고민하다가 지하차도 옆길을 택했다...
아무래도 지하차도는 차들이 오르막을 올라가지 못할듯 하여서 우회통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르막엘 올라오지 못한다...
홈플 사거리도 포크레인으로 길막고 포크레인 제설작업중이다...
이건 출퇴근 시간에 교량통제가 무슨 얼토당토 않은 짓거린지...
회사앞...
제설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질않아 엉금엉금...
교차로에서 빙글빙글 김연아 매직쇼를 하는 차들이 제법눈에 띤다...
정말 눈오는날은 창원은 속수무책이란 표현이 어울리는듯 하다...
아무리 눈이 내리면 금새녹아버리는 동네라지만 제설차 한대없이 버팅기고 있는지...
연말이면 이곳저곳 쓸잘때기 없는곳에 시민의 혈세를 쓰면서 대로에 내린 눈조차 치울 장비가 없단것이
참말로 딱하다...
마창대교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
09시50분
창원시 자체가 고립된 상태...OTL
울회사 동료도 전봇대 들이받고 병원실려가고...
교차로에서 아이스쇼하다가 대항차와 추돌로 범퍼날려묵고...
줌마델라님 아우디 끌고 가다가 봇대들이받고 차안에서 울고 있고...
아효~
본좌도 올은 가까운데서 숙박을 하여야 될상황이 눈에 선~~~ 하공~
아무튼 눈길경험이 없는 이곳 운전자들은 지금 엄청시리 헤매고 있단것은 분명하다...
그나마 성숙된 운전의식과 여유를 가진듯 모두 침착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