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모셔놓은 영천은해사엘 갔다...
갈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맘이 평안해진다...
조용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극락보전 현판은 두해전에 바뀌었는데...
그 전까진 추사의 글씨로된 대웅전 현판이 걸려있었다...
그런데 어케 대웅전이 극락보전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하여
지장전 보살님께 물어보니 모시는 부처님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단다...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영가등 달고...
참배를 하고 나오니 지장전 보살님께서 점심공양 하고 가란다...
창원서 아침먹고 출발해서 영천오니 점심먹는구나...
공양후엔 감로수 한잔 들이켜 주고~
스님께서도 점심공양을 가시는 갑다...
템플스테이 중인 아이들도 점심공양 하러~
은해사 경내에 있는 향나무~
금새라도 향내음이 묻어 날것 같다...
400년 가까운 세월을 버티고 서있다~
글고보니 울 칭구 집에도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심어놓은 향나무가 있다던데...
바로 이것이다...
울회사 칭구가 고딩일때 몇천을 부르며 팔기를 요청했다 하던데...
그렇다면 은해사의 향나무는 계산이 안된다...쩝=3
워째 종을 치면 에밀레~~~
요런 소리가 날꺼 같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사의 한나절이 느껴진다...
은해사 앞엔 이렇게 계곡물이 흐른다...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몰려들곤 하는데 편안하게 쉬다가 갈수 있는 곳이란 생각을 해보곤 했다...
바윗덩이 위에서 수양을 해보는 것도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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