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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8

오월이면 기다려지는 담벼락 2014.05.14 오월이면 기다려지는 담벼락이 있다... 울회사 담벼락... 장미의 계절 5월이 되면 나는 회사 담벼락을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흐드러진 장미를 넘쳐나는 장미향을 흠벅 즐길수 있어... 이제부터 즐길 시간이다... 오월을 즐기고 붉은 장미를 즐겨보자 두해전까진 정원사가 상주해서 회사꽃들을 관리해주었는데... 정년퇴직하고부터는 어쩌다한번씩 관리해주시는분이 오는 관계로 지금은 아무렇게 피어있는듯 하다... 울회사 담벼락을 보면서 나름 농장울타리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뻘짓을 해보는데... 아직까진 성에 차질않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장미담벼락이 생길것이다...푸하하=3=3=3 우공이산의 맘으로 언 젠 가 는 . . . 2014. 5. 14.
가을에 그리는 삶의 쉼표 가을 짧게도 스쳐간다 손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서 여름의 작별을 느낄 때, 어딘가에서 낙엽 태우는 냄새가 날 것만 같을때, 커피 향이 못 견디게 따뜻하고 향기롭게 느껴질 때, 책을 펼치면 그 속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삶의 길이 펼쳐져 있으니, 조금 지치면 책갈피를 끼워 두고 잠시 쉬어가도 좋은 가을이다. 밤,꽃사과,방아꽃,부추꽃,애기장미,어린호박 그리고 피어야될 시길 놓치고 어렵사리 피어난 글라디올라스꽃 가을을 갈무리 하듯 열매맺고 꽃을 피워댄다... 하나 둘씩 가을을 맞이하며 조용히 떠나보내려한다... 아~~~ 가을걷이를.... 2013. 9. 15.
꽃잔치 오늘도 꽃들은 알흠다움을 뽐낸다... 멋쟁이 하늘소가 농장입구에서 본좌를 반겨주고 있다... 10단 짜리 안테나(더듬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UFO와 통신중인듯 하다...ㅋ 금방이라도 화려한 색을 꽃을 토해낼듯한 글라디~ 아흐흐~ 언능피어나라 너의 알흠다운 모습이 보고싶구낭~~~ 옹게불은 꽃과 함께 열매도 맺었다... 고사직전의 장미를 분양받았는데... 이젠 이쁜꽃을 피우려 한다... 사철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아무리 코를 들이박아도 향기는 없는듯 한데... 저늠의 벌은 꿀따러 왔는갑다...ㅋ 이뿌다... 사랑초는 언제 사랑을 나눴길래 꽃을 피우게 된것인가... 맛이 궁금해서 오늘 한알 먹어봤다... 아직 풋내가 난다... 이건 대박~ 숫나무가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고하여 올해 숫나무를 심었는데... 2013. 6. 18.
비온뒤의 풍경 비온뒤 푸른대지위에 뿌리내린 식물들 오늘 날이밝기를 기다려 1반놀이터엘 갔다... 역쉬나 청량한 기운과 함께 풀들이 자라나는 소리가 들린다. 아~ 하룻밤 사이에 훌쩍 커버린 너희들... 돌미나리... 이건 향이 넘~ 매력적이었다...ㅋ 풀베는 내내 강한 미나리 향을 맏으며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게 만들었다... 딸기도 이전의 흙기운에서 벗어나 1반의 토양에 적응을 하였다... 오늘따라 푸르름이 남다른것이 다시한번 꽃을 피우기라도 할 기세다...ㅋ 호박 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 풀죽어 지내던 너희들이 오늘은 맘껏 들이마신 시원한 빗줄기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 아후=3=3=3 잘잣다 이렇게 외치는듯 하다... 작두콩 약용기능이 많은 콩이라고 말들하지만 그 크기가 콩중엔 맘모스급이다...ㅋ 먹어보면 맛은 그닥 추천.. 2013. 5. 29.
장미삽목후 1년이 지나서 삽목 1년생 장미 꽃을 피우다... 삽목한지 1년이된 장미가 꽃을 피우고 있다... 창원에 장미공원이 있는데 벤치마킹을 한번해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작년엔 거의 다살아 있는듯 보이던 장미였는데... 해를 넘기고 보니 살아남은 것의 숫자가 얼마되질 않는다... 빈자리엔 올해 다시 삽목을 해뒀는데 생사여부의 결과는 장미만이 알것이다... 봉긋봉긋 맺혀있는 봉우리들이 나를 흐믓하게 한다... 이녀석은 이른아침에는 꽃을 터트리지 않고 있다가 어느새 빵터진다...ㅋ 이건 성년의 날을 기념하면서 늘이용하는 화원에 장미바구니를 주문하고 뽀너스로 받은 상품성 제로인 늠인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구절초)화원에 물어봤지롱=3ㅋ 그냥 농장에다 심어놓으라고 훅=3 줘서 휘리릭=3 벙개 같이 모셔왔다... 2013. 5. 21.
by1학년1반.햇살아래 여물어가는 작물들 오월의 햇살에 여물어가는 작물들 4월말 경에 두포기를 얻어서 심었던 딸기가 어느새 열매를 맺었다... 이건 그냥 보기만 해야될듯 하다... 서서히 꽃대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글라디올라스... 꽃반지 만들어서 손꾸락에 끼어볼까~ 클로버도 한자릴 차지하고 있다... 이건 그냥 놔뒀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꽃봉오리로 머물러 있었는데 어느새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작년에 삽목한 장미에서도 꽂봉오리가 알알이 들어있다... 해바라기는 벌써 태양이 비치는 쪽으로 기울어진듯 하다... 조선오이도 싹을 틔우고 하늘향해 날개짓을 시작한다... 나의 간식이 되어줄 옥수수... 더덕은 하늘이 어디에서 끝이나는지 알아볼 요량인지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높이 올라간다... 어떤 녀석은 더덕망보다 더높이 올라가서 더이상 감을.. 201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