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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느낌

가을에 그리는 삶의 쉼표

by 1학년1반 2013. 9. 15.

    가을 짧게도 스쳐간다  

손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서 여름의 작별을 느낄 때,

 

어딘가에서 낙엽 태우는 냄새가 날 것만 같을때,

 

커피 향이 못 견디게 따뜻하고 향기롭게 느껴질 때,

 

책을 펼치면 그 속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삶의 길이 펼쳐져 있으니,

 

 

조금 지치면 책갈피를 끼워 두고 잠시 쉬어가도 좋은 가을이다.

 

 

밤,꽃사과,방아꽃,부추꽃,애기장미,어린호박 그리고

피어야될 시길 놓치고 어렵사리 피어난 글라디올라스꽃

가을을 갈무리 하듯 열매맺고 꽃을 피워댄다...

하나 둘씩 가을을 맞이하며 조용히 떠나보내려한다...

아~~~

가을걷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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