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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2

날마다 새로움이... 싱그럽고 상쾌함이 나를 반기는곳... 비온뒤의 상쾌한 공기를 콧속으로 들이마시며 머리를 지나 페로 들어간다... 이어서 발끝까지 청량함을 전달하고 나면... 아효~ 드뎌 몸까지 청량함에 젖어든다... 어느새 나의 키보다 커버린 옥수수를 보면서 흐믓한 미소가 입가에 번지고... 지난밤 비바람에 쓰러진 몇몇 옥수수대를 일으켜 주고나니 그닥 비피해가 없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덕순이의 자식들도 어미젓을 새차게 물고 늘어지는걸 보니 지난밤에 뭔일 있었냐는 듯 하다... 옥수수 수염이 삐죽이 나오는걸 보니 이녀석도 지난밤 비가 싫치만은 안았던 모양이다... 어서어서 자라거라 찰진 너의 맛에 길들여진 나의 입맛을 어찌하오리까...ㅋ 지난밤 비에 흙탕물로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아침이면 꽃잎을 오므렸던 꽃잎을.. 2013. 6. 19.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2편) by1학년1반 월말 보너스로 저지른 일 인동초를 심다가 부러진 꽃대... 그냥 버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삽목으로 기사회생을 시도중~ 기둥을 세우고 인동초를 감아올렸다... 클레메티스 이것두 넝쿨식물이라 기둥에다가 감아올렸다... 백화등 이것두 넝쿨로 자라는것 같은데 아직 마땅한 자릴 물색하지 못해서 통로변에 심어뒀다... 금낭화 옹게불 무스카리 노지월동이 가능한 구근식물이라 통로변에 다닥다닥 밀식을 했다... 장미... 아흐~ 불쌍한 녀석들이다... 꽃이시들고 잎이 마르고 있는 녀석들인데... 노지에서 맘껏 키워보라고 식물원 쥔장이 준것이다... 오래전에도 이식물원에서준 저런신세의 장미를 지금은 흐드러지는 성목으로 키웠는데 다시 도전해본다...ㅋ 벌써 땅의 정기를 받은 녀석은 튼실한 꽃을 피우려 한다...ㅋ 지나가던..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