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학년1반 영농일기/동식물

비바람 스치고간 다음날

by 1학년1반 2012. 7. 8.

이번 비바람의 습격으로 가장많은 타격을 본것은 그라디올라스 였다...

화려함을 뽐내기도 전에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꽃대를 떨구고 말았다...



여기저기 부러진 꽃대를 보니 속이상했지만 좀더 꼼꼼하게 붙들어 매지못한 나의 잘못이 크기에

1반을 나무랄수 밖에 없다...




실망하자말자~

이제 시작이다...화려한 부활을 기다린다~ 그라디~



인석들은 이제 목청을 가다듬고 있는 단계이다...

옆집에서 꼬끼오~ 이러구 울어대면

울집에선 꼬끼~ 이러구 대답한다... (오~)를 어서 외쳐보거라~

유정란을 받을 준비도 해두었다...

뽀송뽀송한 분말실도 만들어 뒀으니 인석들아~ 생산하거라 어서~

하이고~

이건뭐꼬???

너처럼 별난 개쉐이는 첨이다...

이불깔아주면 꺼집어 내놓고~

여름이라 피서한다고 옥상엘 올라서 있는 것이냐~

'1학년1반 영농일기 > 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실수 심기  (6) 2013.03.06
개구리 알을 품다...  (4) 2013.03.06
잠수의 결과  (12) 2012.06.29
삽목한 장미에서 꽃을 피우다  (3) 2012.05.30
반갑다~도마뱀  (10)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