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학년1반 영농일기/1반 놀이동산

2013 봄이왔다...

by 1학년1반 2013. 3. 30.

     봄이오는 소리    

 

 벌써 보름전의 일들이되었다...

 매화꽃이 피는가 싶더니 지금은 파릇한 잎사귀를 피어낸다...

어느틈엔가 꽃들이 흰눈처럼 날리더니 지금은 파릇한 새삭이 돗아낫다...

 

그사이 칭구녀석은 옷나무를 한아름 안겨주고 올해도 꼬꼬들 마니키워서

몸보신 하는데 보태란다...ㅋ

칭구야~ 고맙데이~

 

올챙이들이 산란중이라 건들지 못하는 제1소류지...ㅋ

어서어서 육지로 올라와라~

땅파기 좋게 꼽꼽할때 삽질좀하자....

 

그렇다고 넋놓고 있을 1반쥔장이 아니쥐~

제2 소류지 삽질한번해보장~ㅋㅋㅋ

곳곳에 돌지뢰들로 진도는 더디게 진행되지만 그래도 진도는 나가고 있다...

 

여긴 제3 소류지겸 분수연못으로 만들생각이다...

이러저리 땅만 파다보니 삽모가지도 견디질 못하고 전살해버린다...ㅋ

얼릉가서 삽자루 하나사와서 다시 한삽퍼~~~

 

계단식으로 1,2,3 소류지가 자세를 갖추었다...

이젠 물을 가두기 위한 방수작업이 남았는데... 이제부터 숙제꺼리만 잔득 인듯 하다...

겨우내 황태덕장의 황태처럼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석축이 무너져 내렸다...

그래봐야 기술없는 쥔장의 부실시공이긴 하지만...ㅋ

그럼 뭐~ 또다시 쌓으면 되는것이공~ 허물고 다시쌓은 석축...

그래봐야 미덥지 않은 모습이다...(기분나쁘면 또 허물어져 보던가~ㅋ)

 

올핸 묘목 판매장엘 세번씩이나 다녀왔다...

묘목을 심고나면 왠지 허전한 빈자리가 보이곤한다...

그러니 또다시 묘목장엘 가게되고

이건 제1소류지와 2소류지사이에 심은 앵두나무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나라고 심은 앵두나무~ㅋㅋㅋ

앵두나무를 심고 이쁘게 돌도 둘러줬다...

 

이건 더덕밭이다 밭갈이를 하고 다시 심었다...

올핸 아주 튼실한 녀석들이 되어서 바글바글 살아서 올라와주길 바란다...

 

이건 정구지 파종을 하고 부직포로 발아를 돕는중이다...

내년엔 제서방님도 안준다는 초벌 정구지 맛을 보게 될것이다...

근데...

제서방 안주면 누구에게 주는징...ㅋㅋㅋ

 

올한해 나무와 풀에게 줄 영양가득한 영양밥~

올해 배급받은 300포 이고지고 나른다고 욕좀봤다...그래도 거름냄새가 와이로 조은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