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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가끔있는일

영화의 거리

by 1학년1반 2012. 11. 23.

     부산 영화의 거릴 거닐다~   

 

 

이곳을 갈려고 맘먹은것은 아닌데...

스무날 쯤 전에 회타운엘 갔다가 두고온 똑딱이를 찾으러 가는길에 둘러본 거리다...

그땐 칭구를 만나러 가는길이라 그리 지루하진 않았는데...

조금은 가는길이 지루했다....

하지만 혼자의 좋은점은 발길 닫는데로 나다닐수 있는것이다...

그냥 발길 닫느데로 몇바퀴 돌아다녔다...

그래봐야 근처지만...ㅋ

 

 사람들이 몰려있는 길거리 호떡집이다...

길거리표는 그닥 즐기지않는 편인데...

얼마나 맛나면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서 기다리고 있나?

싶어서 본좌도 줄을 서고 기둘기둘...

 줄을 정리하고 있는 호떡집 관계자...

줄을 서시오~

"손님 혼잡하오니 따닥따닥 붙어서 서이소~'

 

 기다리는 사이에 사진이나 찍어보자~

통상적으로 생긴 호떡은 아니다...

구울때는 호떡속이 없는 상태로 구워내고 있다...

 앞자리로 줄이 이동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계산먼저 하게 되는데...

호떡하나의 가격은 900원 이었다...

얼마나 프리미엄급 이면 일반호떡의 세배정도를 더높게 받는것인지...

 여기 길거리 음식구루마는 날마다 자리를 옮기는듯 하였다...

한칸씩 옮겨다닌다고 떡하니 새겨놓았다...

근데 호떡을 택배로 시켜서 먹으면 어떤맛일지 증말 궁금타...

 왼편엔 기름이 호떡을 동동뜰정도로 고여있다...

여기서 점점 노릇노릇 해짐에 따라 기름이 없는 쪽으로 이동한다...

사진을 봐서 느끼겠지만 조만간 나의 차례가 될것이공~

 튀겨진 호떡에 넣을 씨앗들이다...

호떡의 옆구리를 가위로 싹둑 싹둑 잘라놓고나면

위의 씨앗들이 투입된다...

요롯케~~~ 음~ 금방 구워낸 호떡의 열기로 인해스멜~~~

 계피가루와 흑설탕 그리고 호떡반죽 특유의 고소한 스멜~~~

인석 어서 드셔보시지요~

이럼써 배시시 웃고있당...ㅋ

오냐~

맛나게 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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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았다...

자갈치 시장의 진풍경인 꼼장어 구이포차를...

찍어서 올리지 못함이 넘~ 원통하나이다...

언젠가는 좀더 여유를 부려볼 시간이 되면 소상이 찍어봐야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