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망1 수세미 망설치 수세미 유인을 위한 망설치 길을 지나시던 어떤 분이 물어본다... "보소 거기 뭐하는 긴교?" 예~ 수세미 타고 올라가라고 유인망 설치 합니다... "하이고~" 이러구 가던 길을 가신다...ㅋ 왼편으로는 작두콩을 심고 오른편엔 수세미를 심어놨다... 그리고 스님들께서 맘의 평정심을 가지기 위해 수행처럼 하신다는 풀뽑기를 하고 기운차게 망을 타주길 바라며 망설치를 했다... . . . 풀을 뽑으면서 어쩜 이리 풀냄새가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인간의 피에서 비린내가 난다는데... 어찌해서 너희들에게선 뿌리째 뽑히면서도 이런 향기가 나는것일까... 나름 궁금해졌다... 아 마 도 욕심을 내거나 탐하는것 없이 오직 하나의 목적만으로 너의 삶을 살아가기에 뿌리째 뽑히는 최후의 순간에도 향기롭지 않을까??.. 2013.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