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사과2

가을에 그리는 삶의 쉼표 가을 짧게도 스쳐간다 손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서 여름의 작별을 느낄 때, 어딘가에서 낙엽 태우는 냄새가 날 것만 같을때, 커피 향이 못 견디게 따뜻하고 향기롭게 느껴질 때, 책을 펼치면 그 속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삶의 길이 펼쳐져 있으니, 조금 지치면 책갈피를 끼워 두고 잠시 쉬어가도 좋은 가을이다. 밤,꽃사과,방아꽃,부추꽃,애기장미,어린호박 그리고 피어야될 시길 놓치고 어렵사리 피어난 글라디올라스꽃 가을을 갈무리 하듯 열매맺고 꽃을 피워댄다... 하나 둘씩 가을을 맞이하며 조용히 떠나보내려한다... 아~~~ 가을걷이를.... 2013. 9. 15.
사과꽃,포도열매,장미꽃봉우리 사과꽃,포도,장미꽃봉우리 비가오기 전의 꽃사과 나무꽃이다... 어제 비가와서 제법 꽃이많이 떨어졌는데 몇일전에 찍어뒀다기 이제야 올려본다...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고 노랠 해대던 그분덕인지 1반 농장 입구에 떡하니 심어진 꽃사과... 빠알간 열매가 가을이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릴 것이다... 인석도 열매를 맺어줬다... 작년엔 일하다 갈증나면 한알씩 따다먹었는데... 올핸 전장을 억수로 야무지게 해서리 열매가 어찌될지 몰것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미타지마할이 봉우리를 맺었다... 이쁜꽃이 피어날지어다...ㅋ 요즘 본좌가 즐겨먹는 풀~ㅋㅋㅋ 201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