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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가끔있는일

퇴근후 생탁~

by 1학년1반 2012. 3. 15.

퇴근후엔 왕종근표 생탁 한잔 해주는 무자비한 센스~

흐미~

쥑인다...

안주는 김치면 되지만 이왕이면 정구지 찌짐 한판 부탁하오~

오늘 너를 무자비 하게 마셔주마~ (딱 석잔만)

에피소드

첨엔 이녀석을 밭에서 마시면서 생탁병 라벨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긴급주문 전화xxxxxxx

그래서 밭으로 주문했더니 진짜루 생탁 탑차가 오더라...

흐미 그후로 계속 전화해서 밭으로 배달시켜먹었던 생탁

탑차 사장님 고생많으셨소~

좁은길에 트럭끌고 다니신다고~

그러나 지금은 생탁의 인기가 하늘높게 올라가고 부터는

밭으로 배달은 불가능 하게되어

이젠 마트에서 날라다 먹는다...

그뭐~

박스로 사다놓고 먹을 때보다 소비량은 당근 줄었다...

그것도 엄청 줄어들었다...

이놈을 첨엔 보관상의 부주의를 본사 귀책으로 생각한 적도 있다...

냉장고에 비스듬히 뉘어놨더니 내용물이 줄줄줄 흐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근 긴급주문 전화로전화해서 따졌다...

그리고

바로 꼬리내린나~

고객님...

라벨에 보시면 주의사항에 나와있떠요~

뉘어서 보관하지 마시라고요!!!

효소때문에 가스가발생하므로 뚜껑을 완전 밀폐시키지 않아욧~~~

녜녜녜~

제가 잘못했떠요...지송~

보관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을 제품하자로 몰고갔던 생탁과의 만남이 그저 즐거운 뒤이야기가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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