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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에넥스

에넥스 씽크대오션(하수구 냄새)

by 1학년1반 2012. 4. 24.

모든 물건을 구입할때는 가격에 걸맞는 기대수준이 있을 것이다...

또는

브랜드의 인지도에서 오는 믿음 같은 것이 작용할 것이다...


작년 12월 초에 설치한 씽크대의 사용후기(약5개월 가까이 사용)를 나름 정리해 보았다...

에넥스 오션을 본것은 본가가 있는 대구 매장에서다.

그곳에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는 순간 원목으로 할까 하이그로시로 할까 망설이던것이

일순간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첫인상은 무지하게 좋았다...

그리고

모든제품의 생산자는 자기물건이 어찌어찌 좋타고 떠들기 때문에 장점을 이야기 하진 않겠따...

나는 사용하면서 불편한점과 잘못된 점들을 나열하고 싶다...

한달정도 사용하고 나니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수구 배관이 이렇게 막음 처리가 되질않아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배관 안쪽을 살펴보니 기가막히게 막음을 해놓았더라...(이거 기술자가 한짓 맞나 싶더군)

왜 이렇게 하수구막음 공사를 했냐고 했더니...

원래 하수구 구경이 5센티로 나오는데 이건 그것보다 커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배관 안쪽에다가

고무테이프로 칭칭동여서 배관 안쪽에 밀어 놓은 것이란다...

그러면서 아파트 는 모두 5센티 짜리로 시공이 되어있는데 오히려 이상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본좌는 "보소!!! 전문 시공자라는 분이 마감을 이런식으로 해놓는것이 전문가라고 할수 있냐"고 했다...

답은 이런건 첨본단다...(진따루 쩐다)

DIY로 작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설치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런건 첨봤다고 하니 막막하더군~~

크고 작은 배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연결가능한 연결관이 있기 마련인데 어이가 없어지는 대목이었다...

할수없이 주택시공업자에게 연결관시공을 요청하게 되었다...

에넥스 시공업자들은 이런걸 한번도 보지 못했는지 몰것다...

몰론 생소한 경험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소한것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사용하는 사람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또다시 수정을 해야되고 시공된 제품을 다시 분해해서 제시공을 하는등의

노력이 또다시 더해지게 된다...

분명 이것은 사용자의 부주의나 잘못으로 생긴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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