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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가끔있는일

은해사의 가을

by 1학년1반 2021. 11. 29.

만추의 끝자락에 다녀온 은해사 차갑지만 부드럽게 다가오는 흐르는 물소리기 정겹고

 

낙엽밟는 소리도 바스락이며 나의 귀를 즐겁게 한다 하마비 앞에서 한참을 서있으며 우린 언제부터 말보다 자동차로 이동하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가을 낙엽은 바람따라 이리저리 흩어졌다 다시 모이고

 

신식 LED조명으로 장식은 이쁜 연꽃은 계절을 잊고 빛을 발하고 있다
떨어지는 물길 속에서도 낙엽의 부드러운 내면덕인지 유유히 나락의 끝을 붙잡고 켜켜이 쌓이면서도 그자리를 지킨다.

 

계곡의 물소리는 여름의 것과 다른것이 오로지 물소리만 남는다.여름엔 바람과 풀벌레와 잎새들의 울림이 어우러지지만...

 

멀리서 떨어지는 물소리도 가깝게 들리는 계절
ㅇ은해사 경내로 들어가기전에 만나는 보화루
형형색색의 연등사이로 푸르름으로 나를 맞이하는 향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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