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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기타농사

진정한 태양초와 포도주만들기

by 1학년1반 2013. 8. 23.

    더워도 너무더운 올여름이다...

내리 쬐는 햇살에 고추는 너무도 잘~ 마른다...

 

열흘하고 이틀이 지나니 일찍 말리기 시작한 고추들이 알흠답게 바짝 말라붙었다...

이름하여 태양초~~~

그럭저럭 울집에서 소비할만큼의 고추는 말려진듯 하다...

 

불볕더위에 포도송이도 몸집을 키우지 못하고 머루처럼 엉성하게 열매가 익어간다...

 

하얀가루를 뒤집어쓴 포도~

울패밀리 입맛엔 딱 맞는듯 하다...

과일가게에서 사온 포도를 쳐다보지도 않고 엉성한 포도를 줄기차게 먹어주신다...ㅋ

 

먹고 남은 포도는 포도주를 만들기로 했다...

 

변신한 포도의 모습이다...

이거 올 겨울에 맛있는 포도주로 변신해 있으리라 생각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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