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처참한 흉작이다...
1반 주위를 둘러보는 어르신들의 이구동성 한마디~
"하이고~ 올핸 농사 망칫네~"
나는 그냥 웃는다...끌끌끌~~~
그래도 1반 입에 들어올 만큼은 버티고 남아있으니...
다행이다...
가뭄에 콩나듯 하다...
점심나절 울회사 칭구 부인이 찾아와서 우와~ 찬거리 풍성하다며
듬성듬성 챙겨온 것들이다...
아삭아삭
겉절이 해서 먹으면 간장게장만 밥도둑 일까?
호박잎쌈도 일품의 맛을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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