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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기/괌2011

괌여행기

by 1학년1반 2011. 6. 24.

괌을 다녀온지가 언제인데 이딴걸 다시 포스팅하게 되는군~~~

나의 실수인지 인터넷 에러인지는 몰겠으나...

기껏 여행기 포스팅한것이 몽땅 사라지는 초유의 사건에 암담했는데...

그래도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려한다...ㅋㅋㅋ

2011.02.23일 오후 4시경 괌으로 향하는 저녁 벵기를 타기위해 울 가족은 출발한다~

김 해 공 항

짐은 간단하게 간단하게...


21시 벵기 탈려구 보딩대기중~


02.24일 새벽3시경 괌에 도착하여 숙소에 도착 식권과 카드키 받고 일단 취침모드 돌입~


숙소 커튼을 걷어보니 나에게 반갑다고 인사하는듯한 야자수~

괌은 괌인가보다...


아침 식사로 나온뷔페에서 나의 입맛을 돋구어준 메뉴 베임컨이랑 소시지

꼬라지는 이래도 얼마나 맛나던지 몇번을 날라다 먹었다...ㅋㅋㅋ


02.24 9시 첫관광지인 괌 정부청사에서 바라본 바다


이곳의 파도는 바다 저멀리서 친다...

우리네 바다랑 성격이 다르다...


여기에서 괌의 역사를 잠깐 둘러볼 필요가 있을듯~

괌은 1521년 마젤란에 의해 외부세계에 알려졌다.

괌에 스페인 왕이 이끄는 군대가 침입했을때 손님이 왔다며 음식을 들고 맞으로 간 차도르 사람들은

그들의 총칼에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쓰러졌고 그후 400년 이상 일보과 미국의 지배를 차례로 격으며

그들의 고유한 혈통과 문화가 상당부분 변화했지만 최근 그들의 전통을 되찾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쩌면,,,


현재도 미사가 집전되고 있는 아가나 대성당 이란다...


오처넌 짜리 코코아 열매다...

이동네에선 열매안쪽의 코코아 과육을 와사비에 찍어먹는단다...

이딴식으로 와사비를 찍어먹게된것은 아마도 쪽바리아해들이 침탈한동안 생긴 식습관의 변화일듯

와사비에 찍어서 먹어보니 회맛이 난다...ㅋ

아가나 대성당 바로옆에 있는 스키너광장이란다 이건뭐 그냥 한블럭 처럼 느껴지는데 여기엔 스페인 광장도있고

스키너 광장도 있고 대성당도 있다...

뒤쪽에 하얀색 기념비는 괌출신의 군인들의 명복을 빌기위한 기념비란다...

이 기념비는 우리로 치면 un기념 탑쯤 될것같다...


다음에 간곳은 투몬만에 있는 사랑의 절벽이란다...

보기에도 내려다 보면 아찔한 이곳에는 슬픈 러브스토리가 있다는 구만...

스페인 식민시절, 차모르 여인의 때깔좋은 모습에 반한 스페인 군바리가 결혼을 강요했단다...(일명 현지처)

뭐 대충 앤이 있는 때깔녀는 둘이 도망치다가 나중에는 저높은 곳 까지 가서 둘이 헤어지지 말고

이승에서 못한 사랑 저승에서 이루자~ 요딴 맹세하고 서로의 머리끄뎅이 묵고 바다로 풍덩했단다...

울 나라도 높은 곳에 가면 뭐 대충 이런식의 이바구는 하나씩 있더라 마는 언제나 약자는 전사한다...

그것도 비참하게 꼴 까 닥!!!


이곳에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곳이 지만 반대로 허니무너들에게 이곳에서 사랑의 종을 치면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을 이루는 곳이라 하여 사랑의 종을 쳐댄단다...

그옆에는 기념 촬영장이 있는데 일제뇬 둘이서 사랑을 변치말자 약속하고 있는모습이다...

성진국 일본은 동성끼리도 자유롭다...ㅋㅋㅋ


놀다가 보니 점심시간이다...


이건 몽골리안 뷔페인데 요리방법은 이러하다~


내가 먹고싶은 야채랑 고기를 쟁반에 담아서


이것 저것 담아서 주방장 아자씨에게 주면 번호표를 주는데

그 번호표와 음식이 다시 나오면 요리가 완료된것이다...


나의 먹거리는 요딴식으로 요리되어 왔었다...ㅋㅋㅋ 시장하니 꿀맛이었다...


다른 먹거리도 있길래 이것저것 몇번 날라다 먹어주는 과식본능 발휘해주시고~

점심 식사후 다시 숙소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했다...

이곳 괌은 관광지가 아니라휴양지인지라 나무늘보처럼 움직여야
몸도 맘도 편안해 지는곳이다...
풀장에서 놀다가 짠물이 그리우면 몇발걸어서 해변으로 나가면 된다...


점심도 드셨겠다~ 해서리 숙소냉장고 주변을 살피다가 보게된 반가운 이름~
맥 스 웰 하 우 스 & 상 카
근데 뭥미 맛은 뭇지마시라~
역쉬!!! 인스탄트 커피는 대한민국 DSF가 최고봉의 경지에 있다는 것을 세삼스레
느끼게 된다...
그리운 그맛~ 맥심이여~
오후 일정은 자유시간이다...
뭐 그렇다면 별거있나 바닷바람 마시면서 한숨자두는것 밖에~~~

한숨자고 나니 밥먹으러 가잔다...

그렇다면 한그릇 땡겨주셔야지요~



저녁을 먹고나면 기분좋게 한잔 땡겨주는 센스~

열심히 흔들어대는 룰루랄라 엉덩이 땐스를 보면서

내기분도 룰루랄라~

이러닫보니 하루가 휘리릭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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