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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대봉12

겨울 거름주기 겨울 거름주기 봄에 꽃피우고 여름에 열매맺고 가을에 결실을 보고 너무도 애를쓴 녀석들... 인석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은 풍부한 거름... 마니묵고 이번 겨울도 씩씩하게 이겨 내거라... 에구궁~ 몇삽 퍼지도 않고 벌써 사진이나 찍으면서 농땡이닷...ㅋ 에구궁~ 이걸 언제 다~ 파묻을 것인지... 이건뭥미~ 쑥쑥자란다고 쑥이라 했나... 계절도 모르고 꽃피고 싹트는 느희들을 어찌하오리까??? 2012. 11. 26.
누가 새대가리라고 놀리는가~ 누가 새대가리라고??? 직바구리의 짓인지 까치의 짓인지는 몰겠지만 신기하게 식사를 하셨다... 어찌 껍질만 남기고 저렇게 속살만 발라먹을수 있는지... 이것은 새대가리에서 나온 작업공정이 아닐것이다~ 똑똑한 새대가리라고 해야하나~ㅋㅋㅋ 암튼 멋지게 파먹은 솜씨다... 2012. 10. 22.
첫서리를 기다리는 대봉감 첫서리를 기다리는 대봉감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심하다... 이제 이녀석들의 수확을 준비해야된다... 올해는 작황이 나쁘다... 뜨거운 여름도 그러했고 지나치리만큼 가물거나 힘든 태풍으로 인해 낙과가 많이 발생했었다... 그래서인지 살아남은 열매들은 더욱커져보인다... 첫서리가 내리면 느희들은 제몫을 할것이다...ㅋ 2012. 10. 21.
감나무잎이 우수수 떨지어진다... 올핸 처참한 흉작이다... 1반 주위를 둘러보는 어르신들의 이구동성 한마디~ "하이고~ 올핸 농사 망칫네~" 나는 그냥 웃는다...끌끌끌~~~ 그래도 1반 입에 들어올 만큼은 버티고 남아있으니... 다행이다... 가뭄에 콩나듯 하다... 점심나절 울회사 칭구 부인이 찾아와서 우와~ 찬거리 풍성하다며 듬성듬성 챙겨온 것들이다... 아삭아삭 겉절이 해서 먹으면 간장게장만 밥도둑 일까? 호박잎쌈도 일품의 맛을 자랑하고~ 2012. 10. 5.
거름대기 농협에 퇴비를 신청했더니 25%삭감되어 지급되었다...뭐 할수없이 부족분은 보조를 받지못하더라도 필요한만큼 가져와야 될판이다...한놈당 한포씩 놓아보자~ 일단 해체작업을 끝내고 나니 해가저문다...거름은 소거름에 최곤데 구제역난리가 난이후론 실어나르는 것도 민폐가 될수 있다...뉘밭에 소거름 대고 부터 구제역 생겨다...요딴소리 나면 그냥 사단이 날터이니~ 2012. 3. 22.
감나무 이식 비가 온다길래 서둘러 감나무를 이식키로 했다...볏이잘들고 번잡하지 않은곳으로 옮겨 보았다...올 한해를 잘버텨야 될터인데~ 오늘 심은것은 총네그루 이다...마지막 감나무 이식할적에 빗방울이 뜯기시작하더니이식을 끝내고 돌아서자 마자 비가오기 시작했다...휴=3절묘한 타이밍이다...울 동상 독구가올해 저것을 살리면 술사준단다...햐~이거 왠지 신경쓰인다...인공호흡을 해서라도 너희들을 꼭! 살리고 말테닷!!! 201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