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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1반 영농일기/동식물

글라디올라스

by 1학년1반 2013. 7. 3.

아름다운 꽃일 수록 빨리 시든다더니...

 

거침없이 자라던 글라디가 이쁜 꽃을 피우기 시작하다...

기다린 만큼 반가움또한 크기만 하다...

방가방가~ 글라디~

 

여기저기 꽃망울이 터진다... 뿅=3뿅=3뿅=3

 

너희들을 기다린 나를 보고 수줍은 미소로 나를 반기는듯 하다...

 

이대로 있어준다면 얼마나 조을까...

 

신부의 손에 들려있을 듯한 모습으로 미소짓는듯 하다...

 

이른 아침에 이렇게 어여쁜 너희들을 보게되니 어찌 아침이 기다려 지지않을 쏘냐...ㅋ

 

올해는 꽃대가 커도 너무 크게 올라간다...

 

 

처음 피었던 꽃들은 시들어간다...

 

 

 

학수고대 하던 보라빛 글라디~

 

속살을 헤집고 나오느가 싶더니 흐드러 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비바람에 부러진 꽃대들이 기다림 만큼의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하나의 꽃이 떨어지면 또하나의 꽃이 피어나는 으아리(클라메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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